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타 스캔들 (문단 편집) === 후반 전개의 혹평 === * 그러나 이러한 초반 10화까지의 전개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후 전개에서는 [[카지노(드라마)|카지노]], [[재벌집 막내아들]]처럼 수많은 한국 드라마에서 숱하게 제기된 용두사미식 전개를 담습해 이에 대한 혹평이 많다. * 12화부터 교육/학교 관련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클리셰]]인 시험지 빼돌리기가 등장했다. 이것에 해이가 휘말리게 하는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에[* 이는 10년 전 치열의 제자 정수현이 처한 상황과 유사한데 (치열을 통해 수현에게 시험지가 전달됐고, 현재는 선재를 통해 해이에게 시험지가 전달됐다. 이 다리가 된 인물들은 당사자와 매우 친밀한 관계였으며 본인도 이렇게 될지 전혀 몰랐다는 것도 동일하다.) 수현은 결국 압박을 이기지 못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슷한 상황에서 해이와 선재는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도 중요한 스토리가 될 듯하다는 추측이 있었다.] 드라마 제목인 일타 스캔들 관련된 최치열-남행선 사건은 10회에 일찌감치 끝나버리고 범죄/스릴러로 급 전환된 분위기에 대한 비판이 꽤 나왔다.[* 이 드라마와 비슷하게 로맨틱 코미디에 스릴러 요소를 섞은 작가의 전작 [[오! 나의 귀신님]] 역시 후반 전개가 적지 않은 비판을 받은 전적이 있다.] 일각에서는 [[동백꽃 필 무렵]]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나왔다. * 극의 주제를 급하게 바꿈으로 캐릭터들의 설정 붕괴가 특히 눈에 띄는데, 영장도 없이 집에 찾아와 문을 열어주니 들어와 수색하는 형사들과 이들에게 들키기 너무 쉬운 거짓말을 하는 이선재,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눈 앞의 문제만 해결하기 급급한 장서진, 증거도 없이 그저 도망갔다는 이유로 이희재를 체포하고 남해이의 사인을 자살이라 단정 짓는 경찰들[* 게다가 남해이가 교통사고가 난 걸 목격한 사람들이 한가득인 데다 119에 신고까지 한 상황인데 경찰은 밤새도록 남해이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빌런도 피해자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캐릭터가 돼 버린 방수아, 옆에서 지동희의 이상행동을 눈치 못 채는 최치열, 갑작스럽게 등장한 남해이의 친모 등 드라마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드라마의 주제는 첫 회부터 잘 보여줬다. 그건 바로 극도의 입시와 경쟁으로 인해서 파괴되고 있는 아이들과 동일한 이유로 망가지는 어른이다. 첫 화부터 어른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 지에 대한 복선이 깔려 있다. 소문 때문에 자살로 결론하려는 부모와 무죄가 나온 과거의 사건 그리고 초반의 테러 등처럼 드라마의 주제에 대한 복선은 충분하게 만든 셈이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사랑이 결국 악역이 보여주는 폭주의 원인이 되는 안타까움 등 주제와 복선은 충분했으나 이를 완벽하게 끌어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연쇄살인마를 넣으면서 정작 로맨스 빈도는 줄고 스릴러 빈도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는데, 지동희가 죽은 후 극의 분위기는 처음부터 지동희라는 캐릭터는 없었던 것처럼 흘러가는 것에서 '이럴거면 왜 로맨스 대신 쇠구슬 사건에 집중했냐'는 비판이 나왔다. 거기에 지동희가 퇴장하는 방법마저도 발각되니 자살이라는 지나치게 편의주의적인 방식으로서 성의가 없다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 매우 방대한 양의 스토리와 떡밥, 캐릭터 개개인의 스토리가 전혀 풀리지 않은 채 마지막 주를 맞이했였고, 결국 15~16회의 폭풍전개로 남행자의 등장과 퇴장, 쇠구슬 사건, 시험지 유출, 해이네 집안 사정, 수아네 불륜 사건, 해이-선재-건후 삼각관계, 치열-행선 프로포즈, 영주-재우 러브라인 등 수많은 사건들을 단 2회만에 초고속으로 매듭짓고, 마무리 하였다. 남은 화수와 떡밥회수를 적절히 고려하여 스토리를 추가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결국 시간에 쫒기다 보니 서사가 생략되거나[* 1화부터 성대하게 준비한 쇠구슬 사건의 결말은 초라하게도 지동희의 자살로 순식간에 극에서 삭제되었으며, 시험지 유출 사건은 벌금형 받는걸로 퉁쳐버렸고, 방수아는 건강 이슈와 까칠한 성격은 어디가고 갑자기 착해졌다. 특히 이부분은 방수아 남편의 불륜이 걸림 + 부부싸움하는걸 방수아가 밖에서 보다 들어옴으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모든 중간 서사를 날려버리고, 완전 개 뜬금포로 해결된 후의 모습만을 보여주어 그냥 작가가 스토리를 날렸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러브라인에서도 뜬금없이 이어지는 수아-건후, 결국 임신까지 하게 된 영주-재우 등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지 못한 사이드 스토리들이 다수의 시청자들의 아쉬운 요소였다.] 억지로 끼워맞춰 넘어가는 요소들이 수두룩하다는 점은 한국드라마의 고질병인 용두사미식 전개가 또 나왔다고, 비판받는 부분.[* 작가 양희승도 이런 막판 폭풍 억지 전개를 '내가 욕심을 너무 부렸다'며 인정했다.] 하지만 그래도 다른 드라마와 달리 수많은 떡밥들을 이렇게 나마 다 종료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낸 점은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 희재는 엄마 장서진의 정신적 학대와 입시 스트레스로 두문불출하고 대화가 단절된 상태인데 이런 배경을 가진 캐릭터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하고 지동희의 정체를 숨기기 위한 소모품으로만 사용했다. 극중에서 희재가 진범이 아니라고 밝힌 이후부터 사라졌다 마지막회에서 모든 사건이 해결돼서야 재등장하는데 장서진과의 그간 쌓인 벽이 너무나 쉽게 허물어진다. 장서진은 두 아들, 특히 희재를 이렇게 만든 원인제공자인데 진심으로 뉘우치고 사죄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단지 시험지를 유출한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만 받고 끝난다. 거기에 시험지 유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교무부장의 처벌 여부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작품의 주제의식을 드러낼 생각으로 이런 에피소드[* 2018년 [[광주대동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를 넣은 것이라면 이들의 처벌과 학교의 대응을 명확하게 보여줬어야 했다. * 수아네 가족의 서사도 아쉬움이 남는다. 수아의 경우 중후반부터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에 이상을 보이는 모습이 나오는데 수아를 통해 극의 주제의식을 보여주려 했다면 이에 대한 해결도 개연성 있게 그려내야 했으나 상관도 없는 해이의 입원과 아버지 불륜 사건 이후로 갑자기 나아지고 미워하던 해이와도 친근하게 지낸다. 수아 아빠의 불륜은 굳이 극에 없어도 되는 불필요한 서사인데 다른 얘기할 것도 많은데 굳이 끝에 가서 이런 에피소드를 우겨넣어놓고 명확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는다. 수아 엄마가 그동안 자신이 해왔던 짓을 불륜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겪게 되는데 이랬으면 수아 엄마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던지 해야 하나 부부싸움으로 갈등만 보여주고 끝난다. 그냥 해이 친구로서의 역할만 하는 단지처럼 수아도 해이를 시기하고 갈등을 일으키는 캐릭터로서의 역할만 부여해야 했는데 불필요한 서사를 부여해놓고 제대로 된 끝을 맺지 못했다. 거기에 수아도 분량 조절이 중구난방이라 희재처럼 필요가 없으면 아예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 막판에 등장한 남행선의 언니 남행자 또한 일부 시청자들의 거부 반응을 자아냈다. 극 진행하기도 바쁜데 등장시켰으면 최소한 드라마에서 보여준 캐릭터가 아니라 동생 남행선과 친딸 남해이에 대한 사죄와 왜 해이를 버려두고 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해줬어야 했다. 거기에 본인 때문에 친정 엄마가 사망했는데 이에 대한 언급조차 없고 일본엔 왜 갔으며 동생이 사는 곳은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등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하나도 없다. 등쳐먹으려는 캐릭터로 설정을 잡았으면 끝까지 그렇게 밀고 가던 가던지 해야 하는데 10여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던 후안무치한 인물이 돈 때문에 찾아와서는 행선과 해이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개과천선한다. 거기에 남행자의 등장으로 남해이의 캐릭터마저 망가지게 만들었다. 아무리 키워준 이모를 생각해서라지만 친모를 불편해하는 남해이가 자신을 버리고 10여년만에 얼굴을 비친 친모를 뭘 믿고 일본을 따라간다는 것이며 가족, 친구, 꿈 다 버리고 중요한 시기에 아무 연고도 없는 일본으로 간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전개다. 일본어도 할 줄 모르고 일본 입시 준비도 해본 적 없으며 친모의 서포트도 기대할 수 없는데 당장 따라가겠다는 것도 어이가 없으나 그렇게 결심이 확고했으면서 (물론 본심은 아니였지만) 친모가 문자 하나 남기고 떠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마치 친모가 온 적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 지동희(정성현)의 서사 또한 아쉬움이 남는다. 애초에 지동희가 최치열에게 왜 그렇게까지 집착을 하는지를 납득시키지 못했다. 죽은 누나 정수현이 최치열을 많이 믿고 따라서 그렇다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누나의 얘기지 지동희가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누나가 해준 얘기를 들은 것 뿐이다. 신분 세탁까지 해가며 최치열의 조교로 들어간건 누나의 꿈이라서 그렇다고 쳐도 왜 누나나 지동희가 최치열을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어른으로 생각해 지동희가 그토록 광기 서린 집작을 보이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살인 동기도 최치열을 지켜주겠다는 명목하에 최치열을 귀찮게 하거나 대드는 학생들이나 진이상까지는 그렇다쳐도 남행선과 남해이한테 한 행동들은 누나를 잊어서 그랬다고 하기엔 자신을 버렸다고 말하는 등 집착을 넘어서 거의 사랑에 가까운 감정을 내포한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혼란을 유발시킨다. 거기에 극 초반부터 쇠구슬 살인을 등장시켜 극의 중요한 내용을 담당한 것처럼 보여줬으나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된 모습을 못 보여줄 뿐더러 지동희가 정당한 죗값을 받는 엔딩이 아닌 자살로 마무리시키고 이후에는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해버린다. 지동희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학대를 당한 상처로 존속살해한 인물이고 누나가 선재와 같은 일로 자살한 아픔이 있으며 최치열은 모르고 했다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제자가 자살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한 셈이 되어 이로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상황이었는데, 선재가 정수현과 동일한 일을 겪고 해이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했으면 해이가 최치열에게 도움을 청해 죄책감을 겪는 해이와 선재를 돕고 지동희의 문제도 직접 해결하여 죽은 제자의 동생이자 자신을 6년 동안 보좌한 사람을 구제해줌과 동시에 정당한 죗값을 치르게 하여 이로인해 최치열 본인 또한 죽은 제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식으로 각자 인물들이 겪는 아픔을 극복하게 했어야 했다. 이런식으로 해결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죽은 제자와 동일한 사건을 재등장시킬 필요가 없었다. * 이외에 해피 엔딩에 대한 강박이 있는지 몰라도 마지막에 가서는 대부분 커플로 맺어주는데 남해이와 이선재는 원래 그런 낌새가 있었으니 그렇다쳐도 이전까지 전혀 그런 낌새도 없던 서건후와 방수아를 맺어주려는 것도 그렇고 가장 큰 비판을 받는 부분은 그전까지 아무런 암시도 없던 김영주와 남재우의 연인 관계다. 사랑하게 되는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계기나 과정없이 뜬금없게 둘 사이가 진전되니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들게 만든다. * 전술한 대로 후반부에 여러 떡밥 그리고 여러 이야기들이 등장했지만 어찌저찌 하나하나의 사건을 마무리 짓는 데는 성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